전남 청년지원 통장 개설 경쟁률 2.5대1…주거비·결혼자금 최다

입력 2017-11-27 11:18  

전남 청년지원 통장 개설 경쟁률 2.5대1…주거비·결혼자금 최다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청년 지원 통장 개설자를 모집한 결과 다수는 주거비와 결혼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7일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적립을 시작했다.






전남도는 지난 1∼10일 신청자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가입자 1천명을 선정했다.

누리집 모집공고 조회 수가 1만건을 넘었으며 2천521명이 신청해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관심이 컸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신청자는 여성(69%)이 남성(31%)보다 훨씬 많았다.

용도는 주거비(39%), 결혼자금(34%), 구직활동비·창업자금(22%), 학자금대출 상환(5%) 등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순천 600명, 목포 456명, 여수 146명, 화순 146명, 광양 130명, 무안 101명 등이었다

가입자들은 이달부터 매월 10만원을 3년간 적립하면 도에서 같은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적립해준다.

3년 만기 시 본인 적립금 360만원, 지원금 360만원을 합해 모두 72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만기 이자는 광주은행과 협약을 통해 시중 일반 정기적금의 두 배 수준인 2.3%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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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내년부터 매년 500명을 추가 모집해 2020년 이후 2천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가입자 모집은 다음달 말께 공고한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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