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역 시민단체가 지난 2일 발생한 창원터널 앞 화물차 폭발사고와 관련해 창원터널에서 사고 발생 시 우회할 수 있는 창원과 김해 간 옛 도로인 '상점령 도로' 개설을 청원했다.
민주도정경남도민모임은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성산구∼김해 장유 간 상점령 도로를 개설해달라는 청원을 경남도에 낸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상점령 도로는 옛날 창원시와 김해시를 연결하는 민간도로 기능을 했으나 현재는 김해 장유 구간만 연결돼 방송사와 통신사의 방송탑·통신탑 진입도로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원 구간까지) 이 도로를 개설하면 국가 주요기간 시설에 진입하는 기능, 창원터널 사고 발생이나 정체 시 긴급차량 접근과 우회대체도로 기능이 크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현재 창원터널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돼 일반인 통행에 필요한 다른 일반통행용 도로가 있어야 한다는 도로법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모임은 상점령 도로 중 김해 장유 구간은 확장하고 창원 구간은 일반국도와 연결해 창원-김해 간 일반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