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방송평가…KBS1·JTBC·연합뉴스TV가 분야별 1위

입력 2017-11-27 17:33   수정 2017-11-27 19:45

2016 방송평가…KBS1·JTBC·연합뉴스TV가 분야별 1위

방통위 공개…지상파·종편·보도채널 등 점수 상승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 지역민방, 종합편성채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보도 PP, 홈쇼핑 PP 등 361개 방송국(157개 사업자)의 '2016년 방송평가'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매체별 특성을 바탕으로 방송내용·편성·운영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지상파 TV는 KBS1이 100점 만점에 88.46점으로 가장 높았고 MBC 85.69점, SBS 84.87점, KBS2 82.22점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평가와 비교하면 KBS1은 85.12점에서 3.34점 점수가 올랐고 MBC는 4.86점 상승했다. SBS와 KBS2도 각각 3.68점, 4.2점 올라 전체적으로 점수가 높아졌다.

방통위는 "지상파TV는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실적의 증가 등으로 전체적으로 총점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종편PP는 JTBC가 85.37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TV조선 83.71점, MBN 83.39점, 채널A 81.50점 순으로 나타났다.

지상파TV와 마찬가지로 종편 4개 PP도 2015년(JTBC 81.48점, TV조선 80.57점, MBN 80.64점, 채널A 80.17점으로)보다 평가 점수가 모두 올랐다. 방통위는 "종편은 심의규정 준수, 편성규정 준수항목 등에서 전년 대비 감점이 적어 총점이 올랐다"고 밝혔다.


보도PP의 경우 연합뉴스TV의 평가 점수가 85.38점으로 YTN(85.37점)을 약간 앞질렀다. 2015년 연합뉴스TV와 YTN의 평가 점수는 각각 82.09점, 82.25점이다.

지역민방 가운데는 KBC광주가 87.36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JTV전주(86.78점), TBC대구(86.38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OBS경인 86.34점, UBC울산 86.09점, JIBS제주 85.67점, KNN부산 85.44점, CJB청주 84.30점, TJB대전 83.80점, G1강원 83.37점으로 나타났다.

SO는 CJ헬로비전 85.40점, 티브로드 85.32점, HCN 84.59점, CMB 83.00점, 딜라이브 81.63점으로 나타났으며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의 평가 점수는 79.97점으로 집계됐다.

홈쇼핑 PP는 GS SHOP 89.48점, 롯데홈쇼핑 88.71점, 현대홈쇼핑 88.10점, CJ오쇼핑 86.02점, NS홈쇼핑 85.53점, 홈앤쇼핑 81.94점으로 순으로 조사됐다.

지상파 라디오의 경우 AM 평가점수는 KBS1 86.89점, MBC 84.36점, SBS 82.45점, KBS2 79.58점으로 전년과 비교해 MBC를 제외하고 모든 방송사의 점수가 올랐다.

FM은 SBS가 전년(79.12)보다 큰 폭으로 점수가 올라 86.51점으로 가장 높았다. MBC, KBS2, KBS1은 각각 84.46점, 80.09점, 77.44점이다.

지상파 DMB TV는 지상파 계열인 MBC 83.44점, KBS 83.15점, SBS 82.11점이며, 비지상파 계열은 한국DMB 85.78점, 유원미디어 83.93점, YTN DMB 83.26점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매체별로 평가 항목과 배점이 다르므로 방송 매체 간 비교는 가능하지만 다른 방송매체간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sujin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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