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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모래 항만 물동량 81%↓…"EEZ 모래 채취 금지 영향"

입력 2017-11-28 11:03  

10월 모래 항만 물동량 81%↓…"EEZ 모래 채취 금지 영향"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추석 연휴가 있던 지난달 모래 항만 물동량이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모래 채취 금지 등 영향으로 8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탄, 철재 등 대부분 품목의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유연탄, 자동차, 화공품은 소폭 증가했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0월 모래 항만 물동량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81.5%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무연탄과 철재 물동량도 각각 46.8%, 35.4% 감소했다.

해수부는 올해 1월부터 남해 EEZ에서 진행되던 바닷모래 채취를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재허가하지 않는 영향이 미친 것으로 설명했다.

철재 물동량은 조선업 불황으로 광양 지역에서 생산된 철재의 수출물량이 감소하고, 조선소가 있는 목포항, 옥포항, 고현항, 울산항 등으로 연안운송 물량이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른 품목 물동량도 추석 연휴 등 영향으로 화공품이 작년보다 3.3%, 유연탄 2.8%, 자동차 0.9% 등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10월 한 달 동안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모두 1억2천267만t(수출입화물 1억557만t, 연안화물 1천709만t)으로 전년 동월(1억3천205만t) 대비 7.1% 감소했다.

비(非)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8천421만t으로 전년 동월(9천356만t)보다 10.0% 감소했다.

대산항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항만은 감소세를 보였다.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작년 10월보다 0.1% 증가한 228만3천TEU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입화물은 추석 연휴 등 영향으로 4.0% 감소했고, 환적 화물은 6.9% 증가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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