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육대기획 2부작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KBS 교육대기획 2부작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는 교육대기획 2부작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을 12월 1일과 8일 오후 7시35분에 방송한다.

치열한 입시 경쟁을 뚫고 대학에 들어가도 정작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필요한 것을 배우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이 학생들의 졸업 이후의 삶을 준비시켜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대학교육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야할 대학이 처한 위기와 혁신 사례를 조명하고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한다.

1부 '세상에 없던 대학'에서는 캠퍼스도, 강의도, 심지어 교수도 없는 대학을 소개한다.

캠퍼스 없이 세계 7개 도시를 한 학기씩 돌아다니며 공부하는 대학 미네르바 스쿨은 인터넷으로 세미나 수업이 진행되고, 현지 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책 속의 지식을 세상과 연결시킨다.

미네르바 스쿨은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 교수들이 교육 시스템을 설계하고 벤처투자사와 각종 기업에게 1천억 원가량의 투자도 받았다.

프로그램은 지난 9월 한국을 찾은 미네르바 스쿨 학생 250여 명이 서울에서 보낸 3개월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와 함께 실전 창업으로 세상을 배우는 대학인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MTA), 삶을 디자인하는 대학인 파주 타이포그라피 학교도 소개한다.





2부 '교수님은 변신 중'에서는 서울대 안에서 교재, 필기, 시험을 없애는 등 혁신 수업을 연구하는 교수들의 수업을 조명한다.

또 지난 3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수업 과정,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의 혁신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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