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75일만의 미사일도발…ICBM급 동해상으로 발사
북한이 29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되어 고도가 4천500㎞에 달해 정상적으로 발사하면 사거리가 1만㎞ 이상일 것으로 분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3시 17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천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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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北 도발 절대 좌시않겠다…강력한 압박·제재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이 도발적인 군사 모험주의를 멈추지 않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불가능하다"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뿐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무모한 도발을 일삼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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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내일 '北미사일 규탄' 긴급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개국은 28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유엔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29일) 오후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보리는 각종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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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시작된 검찰-우병우 싸움…4번째 조사에선 누가 웃을까
검찰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검찰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던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9일 다시 검찰청 포토라인에 선다. 지난 1년여간 우 전 수석을 세 차례나 조사하고도 그의 방패를 뚫지 못해 부실수사 논란을 불렀던 검찰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및 국정원법 위반 공모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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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예산안 D-3 쟁점 논의
정세균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과 회동해 내년도 예산안 처리 문제를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공무원 증원 예산이나 일자리 안정자금 예산 등 핵심 쟁점 예산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듣고 절충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 측 관계자는 "여야 간 입장차를 좁혀보고자 회동을 마련했다"며 "반드시 시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당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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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황사에 미세먼지…낮부터 찬바람에 기온 '뚝'
수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5도, 인천 4.5도, 수원 6.8도, 춘천 4.3도, 강릉 11.5도, 청주 6.9도, 대전 6.6도, 전주 7.5도, 광주 9.3도, 제주 13.8도, 대구 5.3도, 부산 11.6도, 울산 9.4도, 창원 9.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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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올릴까…내일 한은 금통위에 금융시장 '시선집중'
작년 6월 이래 1년 5개월간 이어져 온 기준금리의 사상 최저 행진이 끝날 것인가. 3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과에 국내 금융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은은 30일 오전 9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연 1.25%로 사상 최저인 기준금리를 인상할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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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부 "파리바게뜨 직접고용 시한 12월 5일까지"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사 등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지시 처분에 반발해 낸 집행정지 신청이 28일 법원에서 각하되자 12월 5일까지 시정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집행정지 신청으로 인해 시정지시가 효력 정지된 기간을 감안하면 이행 기한은 다음 달 5일까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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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대 성장 달성 전망 확산…"민간소비 개선된다"
수출·투자 증가와 민간소비 호전으로 우리 경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대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늘고 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29일 '국내 경제 브리프'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은 3.2%, 내년 성장률은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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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들 올해 '순이익 1조원' 눈앞…덩치도 커져
올해 저축은행들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 '1조원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7∼9월) 순이익은 3천2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천697억원)보다 601억원(22.3%) 증가한 규모다. 대손충당금 적립이 늘면서 비이자 부문의 손실 규모는 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억원 커졌다. 그러나 이자 부문에서 1천661억원 늘어난 9천567억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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