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미약품[128940]이 당뇨병 치료제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개시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2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2.43% 오른 58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전날 개장 전 다국적제약사 사노피가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해 기술이전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을 다음 달 4일 시작한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중 60만7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임상 3상 계획 발표로 에페글레나타이드에 적용하던 성공 확률이 38%에서 71%로 조정됐다"며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61만원에서 7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기존 60만원에서 67만원으로, 대신증권도 58만4천원에서 67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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