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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채용 뒷돈 버스회사 임원·노조지부장 적발

입력 2017-11-29 11:19  

운전기사 채용 뒷돈 버스회사 임원·노조지부장 적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버스 운전기사로 취업시켜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로 버스회사 임원과 운전기사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29일 배임수재 혐의로 모 시내버스회사 상무 이모(57) 씨와 같은 회사 노조지부장 한모(54) 씨, 버스 운전기사 김모(57)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와 한 씨는 2012년 5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기장군에 있는 버스회사에 운전기사로 채용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구직자 2명으로부터 각각 500만원씩 받았고 김씨는 다른 구직자 1명으로부터 1천2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돈을 건넨 3명은 시내버스 기사로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또 사기 혐의로 김모(65) 씨를 구속하고 권모(70) 씨를 불구속으로 입건했다.

마을버스 기사인 김씨와 권씨는 2012년 6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회사 임원과 친분을 과시하며 지인을 버스 기사로 입사시킨 전력을 강조하고 나서 "소개비를 주면 기사로 채용해 주겠다"고 속여 20명으로부터 2억2천8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에게 돈을 건넨 사람들은 운전기사로 채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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