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서울디자인연구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의 명소를 서울 속 이방인들의 음식점, 익숙한 서울을 낯설게 바라보는 법 등 10개 테마로 소개한 여행 가이드북 '동대문 디자인 여행'을 출간했다.
한옥을 개조해 만든 술집인 '크래프트 베이스', 자물쇠를 주제로 한 '쇳대박물관', '태극당', '학림다방' 등의 위치와 디자인 포인트 등 다양한 정보가 실렸다.
분량은 306쪽이며, 서점에서 1만8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 서울시립미술관이 지난 10월 여의도 지하 벙커에 개관한 문화예술공간 SeMA 벙커에서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기획전 '비전 온 비전'이 열린다.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하는 이 전시는 프랑스의 미술품 컬렉터인 르메트르 부부가 수집한 비디오 작품을 선보인다.
캐서린 설리번, 케렌 시터, 비아트리스 깁슨 등의 작품 11점을 감상할 수 있다. 권혜원의 신작 '암흑 물질'도 상영된다.
▲ 한국러시아사학회와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는 12월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러시아 혁명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러시아 혁명, 이상과 현실', '러시아 혁명의 유산, 러시아 혁명과 세계'를 주제로 학자들의 발표가 이어지고 러시아 혁명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는 토론회도 마련된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러시아 혁명은 한 나라의 범위를 넘어 세계 구석구석까지 영향을 미친 변혁이었다"면서 "러시아 혁명과 그 이후 사회주의의 전개 역사는 반드시 국제적 맥락 속에서 고찰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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