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청양군 대표 관광지인 천장호에 발광다이오드(LED) 장미화원이 조성됐다.
청양군은 천장호 주차장∼황룡정 구간에 LED 장미정원을 조성하고 연말연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장미정원에는 LED 장미 1만 그루가 설치됐다.
천장호 전망대에는 야간 경관용 LED 공간을 설치해 일곱 색깔 무지개 돛대를 형상화한 공원을 조성했다.
군은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10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오후 9시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야간 개장할 계획이다.
관광객 주차불편 해소 차원에서 주차장 72면을 추가로 조성했고,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 2곳을 새로 만들었다.
이석화 군수는 "고요한 천장 호수에 화려한 빛이 물들도록 새롭게 조성했다"며 "천장호 인근 알프스마을에서 열리는 얼음 분수축제와 어우러져 더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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