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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내년도 유가 전망 배럴당 50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키로"

입력 2017-12-01 21:05  

"러, 내년도 유가 전망 배럴당 50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키로"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이 감산 합의를 내년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러시아도 자국 예산에 포함된 유가 전망을 배럴당 50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막심 오레슈킨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OPEC과의 (감산) 합의는 내년도 유가 전망을 플러스 방향으로 재검토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뒤이어 '유가 전망이 배럴당 50달러 이상으로 조정될 수 있나'라는 추가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 내년도 러시아 정부 예산에 포함된 유가 전망은 배럴당 43.8달러다.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은 지난달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173차 정기총회를 열고 기존 감산 합의를 2018년 말까지 9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OPEC과 러시아 등은 지난해 11월 그 전달 생산량 기준으로 6개월 동안 일일 총 180만 배럴(OPEC 120만 배럴, 비OPEC 6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하고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5월 회의에서는 6개월이었던 감산 기한을 내년 3월까지로 연장했었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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