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패딩조끼 인기…이마트 "판매량 352% 급증"

남성 패딩조끼 인기…이마트 "판매량 352% 급증"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경량 패딩조끼가 직장인 남성들의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이마트는 남성 경량 패딩조끼 10∼11월 매출과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2.2%, 35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당 기간 판매량은 5천935개였으나, 올해에는 2만6천853개로 4배 이상 팔렸다.

매출은 2억6천300만원에서 9억원으로 뛰었다.

경량 패딩조끼는 실용적이고 보온성도 뛰어나 직장인 남성들의 '유니폼'이 됐다고 이마트는 분석했다.

또한 단색의 간결한 디자인으로 정장이나 캐주얼한 복장에도 잘 어울려 젊은층도 많이 찾고 있다.

소매가 없어 재킷이나 코트 안에 입기에 편리하다는 점도 남성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이마트는 올해 카디건 기획 물량을 줄이고 경량 패딩조끼 물량을 3배 늘렸다. 소재는 오리털에서 구스다운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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