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임실경찰서는 터미널 매표소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5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 15분께 임실군 한 터미널 매표소 서랍 안에 있던 현금 75만여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매표소 직원 B(70)씨가 자리를 비운 틈에 사무실로 침입, 현금다발을 들고 도주했다.
이어 이튿날 오전 6시 40분께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하다 B씨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절도 등 전과 20범인 A씨는 누범 기간 중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터미널 매표소에 있던 현금에 손을 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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