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항공, 2020년까지 100억 들여 드론공장 등 건설
(서천=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 내에 드론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서천군은 노박래 군수와 김종대 에이스항공이 지난 1일 '장항국가산업단지 드론 조종면허 교육장과 드론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스항공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장항국가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드론 조종면허 교육장과 드론 공장을 세우게 된다.
드론 조종면허 교육장은 1단계로 내년까지 옛 성실중학교 교실과 운동장을 활용해 설립된다.
에이스항공은 2020년까지 장항국가산업단지에 드론 제조공장 신설과 교육장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정부의 드론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해 장기적으로 장항산단에 드론 조종면허 교육장을 운영해 드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와 연계한 드론 제조기업을 유치해 국내 최고의 드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인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국내 우수 드론 관련 기업이 장항산단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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