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9.98
(25.02
0.61%)
코스닥
931.83
(3.17
0.3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한국당 '법인세·공무원증원 합의' 유보…본회의 표결 주목(종합)

입력 2017-12-04 17:33  

한국당 '법인세·공무원증원 합의' 유보…본회의 표결 주목(종합)
정우택 "의총서 유보 입장 받아들여지면 예산안 찬성 어려울듯"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여야 3당이 4일 새해 예산안에 대한 잠정 합의문을 발표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법인세 및 공무원 증원에 대한 합의는 유보키로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예산안 잠정 합의문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합의문 가운데 법인세와 공무원 증원, 2개 조항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한다는 차원에서 유보를 명시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회견 직후 기자들을 만나서도 "공무원 증원 규모를 9천475명으로 한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협상을 담당한 사람으로서 공무원 증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이날 오후 6시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의 예산 관련 잠정 합의는 물론, 일단 유보키로 한 법인세 및 공무원증원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나아가 의총 결과에 따라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있을 새해 예산안 표결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만약 의총에서 제 의견(유보 입장)이 받아들여지면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본회의 예산안 표결에 임하는 것은 또 다른 원내전략으로, 지금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여야 합의문에는 법인세 문제에 대해 '최고세율(25%) 적용 과세표준 구간을 3천억 원 이상으로 조정하고, 모태펀드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세출예산을 1천억 원 이상 증액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공무원 증원에 대해서는 '2018년도 공무원 인력 증원 규모는 9천475명으로 하고, 정부는 2018년도 공무원 재배치 실적을 2019년도 예산안 심의 시 국회에 보고한다'고 명시했다.
kbeom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