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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준금리 역대 최저 수준으로 올해 마무리할 듯

입력 2017-12-05 00:43   수정 2017-12-05 00:45

브라질 기준금리 역대 최저 수준으로 올해 마무리할 듯
중앙은행 6일 통화정책회의…7.50%에서 7.00%로 인하 가능성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기준금리(Selic)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올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5∼6일(현지시간) 열리는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역대 최저치인 7.25%를 유지하다가 이후 인상을 거듭하면서 14.25%까지 올라갔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한 이래 9차례 연속으로 인하하면서 현재는 7.50%로 내려갔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7.00%로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7.00%는 기준금리가 도입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기준금리 인하 전망은 3분기 성장률이 기대를 밑돌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자극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다. 2분기 대비 3분기 성장률은 0.1%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0.3%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성장세 회복이 기대보다는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물가상승률이 1990년대 후반 이래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점도 기준금리 인하에 실어주고 있다. 1∼10월 누적 물가상승률은 2.21%, 10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상승률은 2.70%다.
전문가들은 내수소비 확대를 위해 적어도 내년 초반까지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계속되다가 중반부터는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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