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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캐나다 총리 방중…"FTA 타당성 검토 합의"

입력 2017-12-05 10:53  

트뤼도 캐나다 총리 방중…"FTA 타당성 검토 합의"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합의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리 총리는 개방적이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캐나다와 FTA 체결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이 캐나다와 FTA 협상을 타결짓게 되면 주요 7개국(G7) 회원국과는 처음으로 FTA를 체결하는 셈이 되며, 북미지역에서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간에 체결된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 블록 가운데 하나인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은 미국이 재협상 선언 이후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리 총리는 양국 관계가 '황금기'에 들어갔고 거대한 상호 보완적 이익을 위해 협력을 다양화해야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보다 강력하고 포괄적인 관계 증진을 위해서는 대화가 최선의 방식이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 접근이 성장과 중산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의 방중은 이번이 두번째며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을때 연례적인 총리회담에 합의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식품안전, 에너지, 교육 등 다양한 합의문에 서명했으며 2018년에 '중국-캐나다 관광의 해' 기념 행사에도 합의했다.
트뤼도 총리는 4일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웨이보 본사를 방문했으며 지도부 회견이후 광저우에서 열리는 기업초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과 캐나다 교역 규모는 올 상반기 작년대비 13.5% 증가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jb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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