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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민단체 "한미연합 공군훈련 중단·평화협상 재개해야"

입력 2017-12-05 11:34   수정 2017-12-06 09:25

경남 시민단체 "한미연합 공군훈련 중단·평화협상 재개해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을 불러오는 한미연합 공군훈련 중단하고 평화협상을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한국 전역에 한미 항공기 240여대와 미군 1만2천여명의 병력이 동원되는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며 "한반도에서 미국 전략 폭격기와 전투기가 대규모로 동원되는 정밀 타격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전쟁위기를 격화시키는 위험천만한 조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대북 군사훈련이 실전 단계 수준으로 높아지고 그에 상응한 북한의 군사적 대응 역시 강화됨으로써 한반도 군사적 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재와 압박, 무력시위에 매달리는 것은 실패한 '전략적 인내' 정책의 반복일 뿐 한반도 갈등 해법이 결코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한미당국은 당장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평화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며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하고 관계 정상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과감히 정책을 전환함으로써 동북아 평화체제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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