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악재 속 대역전극…뉴올리언스 꺾고 4연승

입력 2017-12-05 13:24  

NBA 골든스테이트, 악재 속 대역전극…뉴올리언스 꺾고 4연승
리빙스턴·파출리아 전력 이탈, 전반까지 20점 뒤지다 역전승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각종 악재를 딛고 4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2017-2018 NBA 원정경기에서 125-115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9승 6패를 기록하며 1위 휴스턴 로키츠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핵심 식스맨인 가드 숀 리빙스턴이 지난 4일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에서 심판과 충돌해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데다, 센터 자자 파출리아가 훈련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해 경기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력 이탈 여파로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전까지 뉴올리언스에 크게 뒤졌다. 2쿼터까지 49-69,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스플래시 듀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이 잇따라 외곽슛을 터뜨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커리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31점 11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톰프슨은 22점을 넣었다.
다만 커리는 4쿼터 막판 상대 팀 이트완 무어와 볼 다툼 중 오른쪽 발목이 꺾여 교체됐다. 커리는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피닉스 선스는 46점을 넣은 데빈 부커의 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5-101로 눌렀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11연패에서 벗어났다.
동부콘퍼런스 2위 클리블랜드는 시카고 불스와 원정경기에서 23득점을 쏟아낸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113-91로 승리하며 12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17승 7패를 기록해 1위 보스턴 셀틱스와 승차를 3.5경기 차로 유지했다.
시카고는 9연패를 기록해 서부콘퍼런스 최하위 자리를 면치 못했다.
보스턴은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크게 리드하다 4쿼터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104-97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때 보스턴의 카이리 어빙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어빙은 32점을 넣었다.

◇ 5일 전적
보스턴 111-100 밀워키
인디애나 115-97 뉴욕
피닉스 115-101 필라델피아
샬럿 104-94 올랜도
클리블랜드 113-91 시카고
브루클린 110-90 애틀랜타
멤피스 95-92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 125-115 뉴올리언스
댈러스 122-105 덴버
샌안토니오 96-93 디트로이트
유타 116-69 워싱턴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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