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인 UFC 파이터인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0·팀매드)가 3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UFC는 강경호가 내년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구이도 카네티(28·아르헨티나)와 밴텀급 경기를 벌인다고 밝혔다.
2013년 UFC에 데뷔한 강경호는 UFC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다 2014년 9월 경기를 마지막으로 입대했다. 군 복무를 마친 강경호는 3년 4개월 만에 옥타곤에 다시 오른다.
강경호의 상대인 카네티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014년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인 '디 얼티밋 파이터(TUF)'를 통해 UFC에 데뷔했다. 카네티의 UFC 전적은 1승 1패다.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는 강경호와 함께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팀매드)도 복귀전을 가진다. 최두호와 제러미 스티븐스(31·미국)의 페더급 대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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