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 대한불교조계종은 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수상작으로 '성철 평전'(김택근 지음. 모과나무 펴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심리학자의 인생실험'(장현갑 지음. 불광 펴냄)과 '마음과 시간'(정은해 지음. 서울대출판문화원 펴냄)은 우수상으로, '깨달음의 재발견'(우오가와 유지 지음. 이광준 옮김. 조계종출판사 펴냄) 등 7종은 입선으로 선정됐다.
'불교심리학사전'(이노우에 위마라 외 지음. 윤희조 옮김. 씨아이알 펴냄)은 향산 번역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된다.
▲ 한국선학회는 오는 15일 종로구 조계사 불교대학 대강당에서 '남송시대의 간화선과 대혜종고'라는 주제로 추계정기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사대부의 출현과 선불교계의 판도 변화'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며, 황금연 동국대불교학술원 연구원이 '조사선과 대혜종고 간화선의 경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밖에 오용석 원광대 HK연구교수, 정영식 고려대장경연구소 연구원, 변희욱 서울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2017 불교사회복지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조계종총무원장 표창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해 온 희유 스님, 자원봉사활동가 이권숙 씨 등 12명이 받는다. 이와 함께 김종성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3명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는 등 총 24명이 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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