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가축분뇨 퇴비·액비, 정화처리 등의 처리 현황을 고려한 양분수지 산정 모델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양분수지(Nutrient Budget)는 일정 범위의 농경지에서 발생한 양분(질소·인)의 유입량과 유출량의 차이를 계량화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양분수지 산정법은 암모니아 배출계수를 이용해 질소 대기 배출량을 산정했으나, 이번 모델을 이용하면 퇴비·액비화 시 가축분뇨의 중량감소 방법을 이용해 질소 대기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다.
OECD의 2014년도 국가별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농경지 면적당 질소 초과량이 245kg/ha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지역 양분 관리에 적합한 양분수지 산정법 개발이 중요했다고 환경과학원 측은 전했다.
양분수지 산정 모델은 엑셀 등 다양한 양식의 자료 입력과 확인이 가능하며,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진 게 특징이다. 또 국내 가축분뇨 처리 현황을 고려한 축종별 퇴비화 중량감소율 적용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다.

jo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