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울릉도가 최근 내린 눈으로 빼어난 설경을 드러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4일 6.8㎝, 5일 9.0㎝ 눈이 내렸다.
6일 적설량은 아직 기록되지 않았지만, 아침에 눈발이 날렸다.
이틀 사이에 15㎝ 넘는 눈이 내린 울릉도는 곳곳이 흰 눈으로 덮여 '설국'으로 변했다.
육지에 있는 도시라면 교통을 통제하고 사고가 잦을 법하지만 울릉도 주민에게 이 정도 눈은 익숙하다.
며칠간 1m 이상 눈이 내리는 일이 가끔 발생하기 때문에 공무원이나 주민들은 눈을 치우는 데 익숙하다.
현재까지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고, 육지를 오가는 배도 정상 운항한다.
기상청은 6일 밤부터 울릉도에 1㎝ 안팎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1m가 넘는 눈이 내려도 사나흘이면 골목길까지 제설을 끝낼 정도로 폭설에 잘 대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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