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 내년 설계 착수…국비 확보

입력 2017-12-07 13:56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 내년 설계 착수…국비 확보

(목포=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목포에 수산식품 수출기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국회에서 의결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예산 25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기본·실시설계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거점형 수출 가공단지 1호인 이번 사업은 그동안 원물이나 단순 가공으로 유통된 수산물을 고부가가치화하려고 가공, 유통, 수출에 필요한 시설을 집적하는 것이다.
목포 대양 일반산단에 981억원을 들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60여개 가공공장, 5층 규모 냉동창고, 창업·무역 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수출단지 조성으로 생산 유발 2천191억원, 부가가치 창출 720억원, 취업유발 1천402명 등 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목포시는 기대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양 산단은 올해 수출액 5억 달러 돌파가 예상되는 김을 비롯해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수출 전반을 지원하는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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