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공공비축벼 매입검사 실시 결과 올해 특등 비율이 41.9%(6일 기준)로, 전년(22.6%)보다 85.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비축벼 매입가격은 등급에 따라 농업인에게 차등하여 지급된다. 특등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농가들이 받을 수 있는 매입 가격도 증가한다는 의미다.
농관원은 올해 특등 비율이 높아진 것은 벼 수확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수확기의 알맞은 기후조건과 농업인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반적 품위가 향상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올해 산지 쌀값이 상승했고 공공비축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농관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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