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인근 지방자치회관 첫 삽…2019년 완공

입력 2017-12-11 16:52   수정 2017-12-11 17:18

정부세종청사 인근 지방자치회관 첫 삽…2019년 완공

전국 시·도 사무소 입주…김부겸 장관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유기적인 소통 공간이 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이 11일 첫 삽을 떴다.
지방자치회관은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천 사이 봄뜰근린공원 옆 9천944㎡에 지상 5층·지하 1층, 건물면적 8천49.9㎡ 규모로 건립된다.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이날 오후 공사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김관용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장관은 "전국에서 골고루 접근하기 좋은 곳이 세종시"라며 "지방자치회관을 통해 각 시·도가 주민께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청사 건물은 한글도시인 세종시 정체성을 살리고자 훈민정음 천·지·인 개념을 설계에 반영했다.

1∼2층에는 편의시설·접견실·대회의실을, 3∼5층에는 시·도협의회사무실과 세종시를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사무실 등을 배치한다.
3층에는 부산(111㎡)·대전(70㎡)·충남(123㎡)·경남(69㎡)·제주(132㎡), 4층에는 대구(130㎡)·인천(132㎡)·경기(114㎡)·전북(71㎡), 5층에는 서울(69㎡)·광주(70㎡)·울산(72㎡)·강원(192㎡)·충북(134㎡)·전남(70㎡)·경북(135㎡) 사무소가 들어선다.
기본적으로 배정된 면적(약 70㎡)에 더해 각 시·도 요청을 반영해 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해 추가로 공간을 제공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초자치단체 사무실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현재 세종시에는 중앙부처와의 업무협력을 위해 전국 35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각각 사무소를 두고 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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