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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佛과 내달 외교·국방 2+2회의…"인도·태평양전략 협력요청"

입력 2017-12-12 09:52  

日,佛과 내달 외교·국방 2+2회의…"인도·태평양전략 협력요청"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이 프랑스와 이르면 내년 1월 하순 도쿄에서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중국 견제를 목적으로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인도·태평양 전략은 일본 이외에 미국·호주·인도가 서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안보 협력을 추진한다는 것으로, 사실상 중국을 봉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요미우리는 일본이 프랑스를 시작으로 인도·태평양 전략 협력 틀을 유럽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와 폴리네시아가 자국령이라는 점에서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지역·해역의 안정이 국익에 직결될 것으로 이 신문은 분석했다.
신문은 일본과 프랑스 양국이 다음달 2+2 회의에서 '법의 지배'와 '항행의 자유'라는 국제사회 질서 구축에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측은 아울러 지난달 29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이 프랑스 본토까지도 사거리로 한다며 대북 위기감을 공유하는 한편 자위대와 프랑스군의 합동 훈련 강화 방침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파리에서의 양국 외교·국방장관회의에선 필요할 때 서로 탄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 협상을 개시하기로 하고, 관련 협의를 해오고 있다.
일본은 이달 14일 런던에서 영국과도 2+2 회의를 개최한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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