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日 IT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걸그룹 육성

폴라리스, 日 IT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걸그룹 육성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가 일본 IT(정보기술) 기업과 손잡고 걸그룹을 육성한다.
폴라리스는 12일 "일본 IT 계열 글로벌 기업인 도너츠와 함께 내년 '폴라리스 걸스'(polaris girl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국내외에서 실력 있는 멤버를 발굴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걸그룹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도너츠는 일본 대표 동영상 사이트인 믹스 채널을 운영하며 스마트폰 앱 등을 주축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폴라리스는 '폴라리스 걸스' 프로젝트의 첫 단추로 오는 16일 도쿄에 있는 도너츠 본사에서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에는 폴라리스 걸스에 합류하고자 하는 3천400여 명의 인원이 지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 멤버를 찾는 오디션은 앞서 도너츠 한국 지사가 개발한 모바일 앱 '마이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데 이어 내년 1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6일 대구, 11일 광주, 12일 대전, 13일 서울을 돌며 개최한다.
폴라리스는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글로벌 걸그룹을 목표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멤버들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라리스에는 이달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김범수를 비롯해 아이비, 양동근, 레이디스코드, 한희준과 배우 오윤아가 소속돼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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