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선6기 3년6개월동안 40조원 투자유치 '성과'

입력 2017-12-12 11:38  

충북 민선6기 3년6개월동안 40조원 투자유치 '성과'
2천767개사 투자…"내년 6월까지 투자액 42조∼43조원 기대"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민선 6기 충북도의 투자유치가 3년 6개월 만에 40조원을 넘어섰다.


이시종 지사는 12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7월 민선 6기 충북 호가 출범한 지 3년 6개월만인 이날 40조2천5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며 "민선 6기가 끝나는 내년 6월까지는 42조∼43조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민선 6기 출범 당시 투자유치 목표를 30조원으로 잡았으나 2년 2개월 만인 지난해 8월 31일 30조원을 넘어서자 목표액을 4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유치 업체는 국내 기업이 2천767개사 38조2천576억원, 외자 기업이 35개사 1조9천646억원이다.
기업 평균 투자 예정액은 623억원이고 예상 고용인원은 총 8만7천949명이다.
대표적인 기업은 15조5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SK하이닉스,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공장을 건설한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셀트리온 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이연제약 등이다. 외자 기업은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스템코, 바커케미칼코리아, 한국 보그워너티에스 등이 있다.
이런 투자 유치를 토대로 충북연구원이 분석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40조2천210억원, 부가가치 유발 12조8천460억원, 취업 유발 23만4천573억원이다.
이 기간 충북은 산업단지 지정면적, 산업단지 분양 면적, 광제조업 증가율에서 각각 전국 1위, 수출 증가율 전국 3위, 고용률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는 투자유치 40조원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투자협약 기업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40조 주역과 함께하는 CEO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현대모비스, 일진글로벌, 옥천군 기업인연합회 등 투자 유치에 공헌한 기관과 개인 등 100여 명에게 감사패 등을 전달한다. '제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 파워가 강한 충북도'를 주제로 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의 강연도 열린다.
b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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