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13일 한국장애인부모회에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자녀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기 '키코(Keyco)' 3천대를 지원했다.
키코는 위성 정보를 이용하는 글로벌위치서비스(GPS)로 피보호자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열쇠고리 형태 기기다.
또 위치 확인 기능 외에도 특정 지역을 지정하고 피보호자가 이를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주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애 자녀의 갑작스러운 이동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키코 기증을 통해 장애인 실종을 예방하고, 지적장애나 시각장애, 지체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 가족들과 기증식을 열고 2년간 기기 사용료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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