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소셜기부'로 환아·불우아동 12명 지원

입력 2017-12-13 18:11  

티몬, '소셜기부'로 환아·불우아동 12명 지원
2만2천365명 참여, 1억7천만원 모금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은 자사가 8년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So speCial Give)를 통해 12명의 국내 환아와 불우가정 아동들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셜기부는 2천원, 5천원, 1만원의 소액을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티몬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 소셜기부에는 2만2천365명이 참여해 1억700만원이 모금됐다.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2천원부터 1만원까지 다양하다.
티몬은 밀알복지재단, 기아대책 등 국내 비정부기구(NGO) 단체들과 함께 뇌병변, 레트증후군, 심장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9명의 환아와 저소득층 가정 2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특히 선천적으로 심장에 천공을 안고 태어난 '지석이'는 지원금으로 재활치료와 언어치료 등을 받아 지금은 미음도 삼키고 옹알이도 할 수 있는 상태로 호전됐다.
또 11가지 선천 질병을 타고난 미숙아 '소율이'에게는 5천7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고 티몬은 전했다.


passi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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