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해신공항 활주로 위치 변경 공식 건의

입력 2017-12-14 14:07   수정 2017-12-14 14:25

경남도, 김해신공항 활주로 위치 변경 공식 건의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소음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활주로 위치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김해신공항 건설자문위원회'에서 정한 활주로 위치 변경안 3가지를 공문으로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인제대 박재현 교수가 신설 활주로를 기존 활주로에서 남측 방향으로 3∼4㎞ 이동한 위치에 '11자'로 건설하자는 제안, 경남발전연구원 마상열 박사가 제안한 남측 방향으로 2㎞ 이동한 '11자형' 활주로, 김해시에서 제안한 동쪽 'V자형' 활주로 등이다.
도는 활주로 위치 변경과 공항소음방지법 개정을 통한 소음보상 기준 확대 등 소음피해 대책이 최우선으로 마련되고 나서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신공항 접근도로망 구축, 대구∼밀양∼김해신공항 KTX 고속철도 건설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9일과 17일 2차례에 걸쳐 신공항건설지원단장과 도시교통국장이 국토부를 직접 방문, 신공항 활주로 변경 조기 검토와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이러한 건의에 대해 국토부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도는 전했다.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김해신공항 건설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소음문제에 대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 대안이 신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