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한전 학교태양광사업, 시민단체 반발로 모집 잠정중단

입력 2017-12-15 08:06   수정 2017-12-15 08:31

한전 학교태양광사업, 시민단체 반발로 모집 잠정중단
<YNAPHOTO path='C0A8CA3D0000015FC88A29C5002FCE38_P2.jpeg' id='PCM20171117008964990' title=' ' caption='건물 옥상 위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열 집열판의 모습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전국 2천여개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려는 계획이 시민단체의 반발로 벽에 부딪힌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전 등에 따르면 환경단체 등이 주도해 설립한 태양광 사업 협동조합들이 "공기업이 민간영역에 침범하지 말라"고 반발해 지난 9월부터 한전의 관련 사업 신규 모집이 잠정 중단됐다.
한전, 한수원, 남동발전 등 전력 공기업 7개사는 지난해 2천억원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어 이 사업을 시작했다.
SPC는 학교당 100㎾내외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학교 측은 매년 부지 제공 대가를 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지금까지 195개 학교 옥상에서 SPC 주도로 태양광 설비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월 학교 태양광 사업에 먼저 진출한 협동조합 측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기업이 골목 상권을 침해한다'며 정부 측에 꾸준히 민원을 넣었다.
이에 SPC 측은 사업 확대를 중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협동조합 측과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