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동경지회 사단법인 등록…재일상공인 단체로 두번째

입력 2017-12-15 14:11  

월드옥타 동경지회 사단법인 등록…재일상공인 단체로 두번째

(서울=연합뉴스) 강성철·강성호 월드옥타 명예기자(도쿄)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동경지회는 재일상공인 단체로는재일한국상공회의소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경제산업성의 사단법인으로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노성희 지회장은 "일본사회에서 좀 더 신뢰받는 경제단체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주류사회의 주요 단체 및 현지 중소기업과의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차세대 경제인 양성도 조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단법인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한국 상품을 일본에 더 많이 알리기 위해서는 일본 중소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인데 단체가 임의단체라서 한계가 있었다"며 "중소기업 지원단체나 소비자 단체 등과도 대등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자격을 인증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경지회는 14일 도쿄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사단법인 출범식과 지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내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의 신임 지회장으로는 전직 이사장인 조진만 평화홈테크 대표가 선임됐고 송선화 펄시스템 대표가 신임 이사장에 올랐다 . 조 신임 지회장은 "사단법인화로 수익사업도 가능해진 만큼 사업을 다각화하고 모국 중소기업을 돕는 본연의 역활에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축사를 통해 "1981년 월드옥타 창립과 동시에 설립된 동경지회는 이번 사단법인화로 대외적인 위상이 커졌다"며 "협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에도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출범식에는 이정일 주일한국대사관 경제공사, 장영식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재일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조한철 월드옥타 상임고문 등 협회 관계자와 재일한국민단 등 동포단체 임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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