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출신 공무원 183명…개방형 직위 중 41.3%

입력 2017-12-17 12:00   수정 2017-12-17 13:47

민간출신 공무원 183명…개방형 직위 중 41.3%

김판석 인사처장, 민간출신 공무원 애로청취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민간출신 공무원 임용자가 지난 10월 말 기준 총 183명으로, 전체 개방형 직위 443개 중 4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공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개방형 직위' 제도를 운용해 고위공무원단 178개 직위, 과장급 265개 직위 등 총 443개 자리를 공개모집으로 선발하고 있다.
개방형 직위 중 공무원 출신이 아닌 민간출신의 비율은 2014년 14.9%(64명)에서 올해 41.3%(183명)로 급격히 늘었다.
민간출신 임용자는 대학교수, 기업인, 언론인, 연구원 출신 등 다양하다.
이와 관련해 인사혁신처는 김판석 처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간출신 국장 및 과장 15명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경험담과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 출신 이동규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장,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 강병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 총괄건축가를 지낸 이홍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장, SK건설 인재확보팀 부장 출신 최승철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 등이 참석한다.
김 처장은 "공직의 전문성과 개방성 확대는 빠르게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인사혁신의 핵심"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오는 의견을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