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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이사회, 내주 김정태 회장 회추위원 제외 논의

입력 2017-12-17 18:10  

하나금융 이사회, 내주 김정태 회장 회추위원 제외 논의
윤종남 의장 "논란의 소지 없애기 위해"…박문규 이사는 사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하나금융그룹 이사회가 김정태 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완전히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종남 하나금융 이사회 의장은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김정태 회장을 회추위에서 아예 제외하는 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의장은 "현재도 김 회장은 이해관계 당사자라서 회추위에서 처음부터 빠져있었다"면서도 "문제로 삼으니 회추위 위원을 아예 변경하는 것을 논의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규정상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른 인물은 회추위에서 제외되지만 앞으로는 처음부터 회장을 회추위에 포함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뜻이다.
현재 하나금융 이사회 회추위 위원으로는 윤 의장과 김정태 회장 등 7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박문규 이사는 이날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최근 하나금융지주[086790] 계열사가 박 이사가 회장을 맡은 에이제이 생산 물티슈를 사들인 것을 둘러싸고 의혹 보도가 잇따르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는 "최근 저와 관련해 터무니없고 사실이 아닌 음해성 소문이 일부 언론에 게재돼 명예와 기업의 평판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저와 제 가족, 회사의 명예도 중요하기 때문에 사외이사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박 이사로 생긴 공석을 충원할지도 다음주 이사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사회는 현재 차기 회장 후보 롱리스트(후보 명단)를 축적 중이다. 이달 말에서 내년 초에 회추위를 본격적으로 열고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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