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 인프라 확충에 투입된다.
부산시는 명지국제신도시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한 사업비 분담에 관해 협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시와 LH는 명지국제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과 투자유치를 위해 공공 기반시설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명지지구 2단계 진입도로 건설, 글로벌캠퍼스 유치 등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의 전액 또는 일부를 LH가 부담한다.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인데 분담금 규모는 최대 3천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기반시설 등에 재투자할 수 있는 법 조항이 있지만 적용 시점을 둘러싼 논란으로 지금까지 재투자를 끌어내지 못했다"며 "LH와 오랜 협상 끝에 기반시설 사업비 분담에 관해 협약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2008년 1단계 사업에 착수한 이후 지난달 1~2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192만㎡에 이르는 2단계 개발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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