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앞두고 도를 대표할 천년나무를 선정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전문가 등 예비 심사를 거친 3그루를 대상으로 SNS 설문조사를 해 대표 나무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는 해남에 있는 느티나무, 강진 푸조나무, 진도 비자나무다.
모두 수목 형태가 웅대하며 800∼1천100년 전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남에서 관리 중인 보호수 4천51그루, 천연기념물 24그루, 기념물 28그루 등 모두 4천103그루를 대상으로 후보를 골랐다.
전남대 연구진의 사전조사, 수목 전문가 등은 수목 가치,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 유래 등을 심사해 최종 후보를 가렸다.

전남도는 오는 19∼25일 전남도 페이스북 설문조사로 천년나무를 선정할 방침이다.
전남도 페이스북 상단의 '이벤트'를 클릭하면 후보 나무에 투표할 수 있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고려 현종 1018년 전라도 명명 후 남도의 애환과 역사를 간직한 살아있는 타임캡슐인 셈"이라며 "전남도민과 역사를 함께 한 보물이자 생태자원인 천년나무를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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