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경무과장 승진…경정 5명 총경 승진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경찰청이 '경찰의 별'인 경무관 1명, '경찰의 꽃'인 총경 5명을 배출했다.
경찰청은 18일 오후 경무관과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를 발표했다.
전국에서 14명이 이름을 올린 경무관 승진 예정자 중 박경수(49) 부산경찰청 경무과장이 포함됐다.
부산경찰청에서 경무관을 배출한 것은 2015년 12월 이순용 경무관에 이어 2년 만의 일이다.

박 경무관은 경찰대 7기로 1991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뒤 부산경찰청 기획예산과장과 인사계장, 경남경찰청 남해서장, 주러시아 대사관 주재관 등을 거쳐 2016년 1월부터 부산경찰청 경무과장으로 일했다.
이날 경무관 승진자 14명 중 12명이 경찰청 본청과 서울경찰청 소속이고 지방경찰청 소속은 박 신임 경무관 등 단 2명이어서 승진인사 편중 논란은 올해도 이어졌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발표된 전체 총경 승진자 86명 중 5명을 배출했다. 총경은 일선 경찰서장급이다.
총경 승진자는 문봉균(46·간부후보 48기·2009년 경정 승진) 부산경찰청 경무과 인사계장, 이병학(49·경찰대 5기·2008년 경정 승진) 부산경찰청 교통과 교통안전계장, 박준경(49·간부후보 45기·2010년 경정 승진) 부산경찰청 형사과 강력계장, 김태경(52·간부후보 41기·2007년 경정 승진) 부산 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도원칠(50·경찰대 6기·2008년 경정 승진)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등이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