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사고 합동감식

입력 2017-12-20 09:35  

평택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사고 합동감식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강영훈 기자 = 지난 18일 5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평택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에 나선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20일 오후 1시 평택시 칠원동 사고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과 20여 명 규모의 감식반을 꾸려 감식을 벌인다.
당시 사고는 타워크레인 인상작업 중 지브(붐대)와 운전석 등 마스트(기둥) 상부를 받치는 슈거치대가 갑자기 부러져 텔레스코핑 케이지(인상작업 틀)가 3m가량 내려앉으면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슈거치대 등 타워크레인 설비의 결함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는 한편, 작업자들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최종 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워크레인의 결함 및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미이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40분께 평택시 칠원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L자형 러핑 타워크레인의 텔레스코핑 케이지가 3m가량 내려앉으면서 그 위에서 작업 중이던 정모(52)씨가 추락해 숨졌다. 다른 작업자 4명은 안전고리에 매달려 추락을 면했으나 부상했다.
goals@yna.co.kr,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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