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마리는 포획단, 29마리는 경찰·소방관에 포획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지난 3년 동안 부산에서 포획된 멧돼지가 430마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부산에서 포획된 멧돼지는 431마리로 집계됐다.
2015년 46마리에서 2016년에는 221마리로 많이 증가했고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164마리가 잡혔다.
전체 431마리 가운데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에 의해 잡힌 것은 402마리이고 나머지 29마리는 도심에 출몰했다가 경찰관이 쏜 총에 사살되거나 출동 소방관에 의해 잡힌 것이다.

출몰횟수는 2015년 107회에서 2016년 399회로 1년 사이 3배가량으로 늘어났다.
지난 3년 동안 최대 출몰지역은 기장군이 275회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강서구 244회, 북구 106회로 나타났다.
반면 서구, 영도구, 해운대구, 수영구에서는 출몰 신고가 없었다.
멧돼지를 비롯한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지난 3년간 6억5천여만 원에 달했다.
부산시의회 김쌍우 의원은 최근 '부산광역시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 및 보상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피해 예방 시설을 설치하거나 포획단을 확대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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