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강선 개통을 위해 경춘선 운행시간을 바꿔 춘천∼서울을 출퇴근하는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15일부터 평일 오전 7시 5분, 7시 42분 춘천역 출발 서울행 열차 시각을 각각 오전 7시와 7시 38분으로 변경했다.
평일 오후 6시, 7시 용산역 출발 춘천행 열차 시각은 오후 5시 50분과 7시 18분으로 조정했다.
이로 인해 오후 6시 13분, 6시 17분에 왕십리, 청량리에서 출발하던 열차 시각이 8분씩 앞당겨져 이를 통해 춘천으로 귀가하던 일부 직장인들이 다음 열차로 몰리고 있다.
경춘선을 이용해 춘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모(41)씨는 "지난 15일 퇴근시간 청량리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시간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듣고 1시간 넘게 기다려 다음 열차를 탔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이어 "청량리역 담당자는 이미 변경시간을 공지했다고 말했지만, 당시 역사에서 이를 안내해주는 직원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수송 대책으로 경강선이 운행돼 시간을 조정했다"며 "올림픽이 마치면 원래대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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