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는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이 전공 수업 중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이 특허로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주인공은 4학년 신윤지(22)·이동희(22)씨로 이 학과 박노근 교수, 졸업생 백승민(26)씨와 공동으로 '용융장치' 특허를 등록했다.
지난해 3월 출원한 이 특허는 금속재료 용융과 냉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 반응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기존 기술로는 금속 주조 중 용융 물질을 다시 굳히는 과정에서 회수율이 60∼65%에 그쳐 손실률이 높았지만, 이 기술을 쓰면 회수율을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또 기존 용융 설비는 금속 산화 방지를 위해 고가 진공설비가 필요했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저렴한 설비로도 가능해 경제성도 높다고 한다.
백 교수는 "이 기술은 금속 관련 연구소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부생들이 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결실을 낳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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