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0일 장기물을 중심으로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3년물은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6bp(1bp=0.01%p) 오른 연 2.467%로 마쳤다.
30년물도 3.3bp 올랐고 2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3.7bp, 3.2bp 상승 마감했다.
5년물도 0.4bp, 1년물도 0.1bp 상승했다.
3년물만 연 2.087%로 마감하며 1.0bp 하락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006800] 연구원은 "간밤 세제개편 기대감에 미국채 금리가 올랐고 국내 장기물도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면서 "단기물 금리는 추가 금리인상을 신중하게 하겠다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전날 공개된 영향으로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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