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댐 지역 친환경 보존·활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자유한국당 박덕흠·김광림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 등 댐 주변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는 댐 주변 지역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배명순 충북연구원 박사가 국내 댐 주변 지역의 규제와 문제점을 짚어보며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고, 최지용 서울대 교수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들어 국내 댐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황상철 수자원공사 부장은 국회의원 입법발의 예정인 '댐 주변 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했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홍수와 가뭄에 대응해 용수공급을 전담해 온 댐에 대해 새로운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댐이 가진 천혜의 환경을 보전하는 선에서 활용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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