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쏠라티', 모로코·알제리에 120대 공급계약

입력 2017-12-21 10:05  

현대차 '쏠라티', 모로코·알제리에 120대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의 미니버스 쏠라티(해외명 H350)가 해외 시장에서 연달아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최근 모로코 경찰청과 알제리 물류회사에 각각 70대, 50대의 쏠라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알제리 물류회사는 지난 6월 쏠라티 20대를 구입, 물류 운송 차량으로 사용해오다 이번에 재구매한 사례다.
현대차에 따르면 쏠라티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정숙성 및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며 5천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쏠라티는 지난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각국 정상 및 고위급 관계자 의전용 차량으로 쓰였다.
또 주행 테스트와 품질 평가를 거쳐 필리핀 카 어워드 그룹(Car Award Group Inc.)이 선정한 버스 부문 '2017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쏠라티의 인기는 다양한 컨버전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차량 활용도를 높였기 때문이라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국내에서 쏠라티는 리무진, 캠핑카, 어린이 버스뿐 아니라 지중 케이블 진단 차량, 대기업 총수 의전용 차량, 레저용 캠핑카로도 활용된다.
해외에서도 앰뷸런스로 특장 개조돼 조지아에 수출되거나 카자흐스탄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단 차량, 페루 고위급 의전용 차량과 같은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미니버스를 대표하는 차량으로서 쏠라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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