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는 장례문화'…전북 화장(火葬)률 80% 육박

입력 2017-12-21 11:02  

'바뀌는 장례문화'…전북 화장(火葬)률 80% 육박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지역의 장례문화가 매장 중심에서 화장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사망자 1만4천62명 중 1만950명이 화장해 77.9%의 화장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6년 전인 2010년 화장률 57.0%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으로, 사망자 10명 중 8명이 화장하는 셈이다.
도내 화장률은 지난해보다 4.4%포인트 상승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지만 전국 평균 화장률(82.7%)에는 미치지 못했다.
시·군별 화장률을 보면 군산이 87.7%로 가장 높고 익산 84.5%, 전주 83.6% 순이다.
장수(58.5%)와 무주(59.7%), 순창(59.8%)의 화장률은 60% 미만이었다.
도 관계자는 "화장률 증가는 2015년 10월 정읍과 김제, 고창, 부안 등 4개 시·군이 공동 설치한 서남권추모공원 화장장이 본격 가동되고, 고유 장례문화나 화장에 대한 인식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자연 친화적인 장례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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