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새만금 신항만 내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와 북측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섬 형태인 새만금 신항만과 기존 방파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는 700m 규모로 건설된다.
새만금 토지·매립지의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북측 방파호안은 1.5㎞ 규모로 축조된다.
본 공사에는 총 1천145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진입도로와 방파호안 착공으로 새만금 신항만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만금 활성화와 항만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두규모 확대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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