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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교 무상교육 이어 무상급식 향해 지원 확대

입력 2017-12-21 11:53   수정 2017-12-21 13:37

제주 고교 무상교육 이어 무상급식 향해 지원 확대

고교생 47%는 전액, 53%는 급식비 30% 지원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하는 데 이어 고교 무상급식을 향해 급식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YNAPHOTO path='C0A8CA3C0000015776A73F300003E91_P2.jpeg' id='PCM20160908004800056' title='제주도교육청 현판' caption='[촬영 전지혜]'/>

도교육청의 새해 예산 중 고등학교 급식비 지원 예산은 도교육청이 애초 편성한 62억원과 도의회가 증액한 20억원 등 총 82억원이다.
이 가운데 도교육청이 편성한 62억원은 다자녀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특수학급 대상 고등학생 등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데 쓰여 도내 전체 고등학생(2만1천54명)의 약 47%인 9천851명의 학생이 급식비 전액 지원을 받는다.
특히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는 애초 셋째부터 급식비를 지원하다가 내년부터 첫째, 둘째를 포함해 다자녀 가정의 모든 고등학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도의회에서 증액한 20억원은 급식비 학부모 부담분(식품비·운영비·인건비) 중 조리종사자 인건비로 쓰인다.
이에 전체 고등학생 중 47%는 급식비 전액, 나머지 53%(1만1천203명)는 조리종사자 인건비에 해당하는 급식비의 약 30%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
이미 무상급식을 하는 유·초·중학교를 포함하면 도교육청은 내년 학교 급식비 지원에 5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청에서도 무상급식 조례에 따라 유·초·중 무상급식 식품비·운영비의 60%인 171억원을 부담한다.
김순관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고교 급식비 지원 확대로 학부모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현을 위한 토대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인건비 외에 식품·운영비는 도청과 협의하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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