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도 '하나 된 열정'…강원교육청 올림픽 붐업 TF 구성

학생도 '하나 된 열정'…강원교육청 올림픽 붐업 TF 구성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21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G-50을 맞아 서병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태스크포스(TF) 추진단을 조직, 동계올림픽 붐업에 동참한다.
도내 학교에서는 연말연시와 패럴림픽이 열리는 3월 교육일정에 맞춰 올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올림픽 붐붐붐 프로젝트'를 펼친다.
학생들은 체육·진로·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응원 메시지와 UCC(사용자제작콘텐츠)를 제작한다.
'강원도, 우리 고장, 우리 학교'를 알리는 특색 명함을 만들고 애니메이션이나 이모티콘, 삼행시 만들기 등 응원 팡팡 릴레이도 펼친다.
올림픽 조직위 교육 웹 포털을 활용해 동계올림픽 종목 이해하기, 1교 1국가 이색 응원 열전, 졸업식과 축제를 이용한 동계올림픽 참여 다짐대회 등 다양한 활동도 한다.
도내 7개 학생 글로벌 홍보 동아리는 동계올림픽 소개 활동과 성화봉송구간 응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활동 내용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다.
도 교육청은 올림픽 기간에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축제를 맘껏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학생 10만 명에게 경기관람과 올림픽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서병재 부교육감은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학생들이 하나 된 열정으로 응원하고 즐기면서 동계올림픽 문화유산 창출과 공감교육 실현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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